[애니/리뷰] 지옥락 1기 줄거리 정리, 리뷰

지난 글에 이은 2023년 2분기에 방영된 지옥락의 정보와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지옥락은 19세 관람가로 상당히 잔인한 내용과 표현이 난무하는 작품입니다. 지옥락 1기는 현재 완결이며 현재는 2기가 제작된다는 것이 알려진 상태입니다. 그럼 지옥락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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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락 기본 정보

탈주 닌자로 참수 집행을 앞둔 사형수이자, 최강의 닌자, 공허의 가비마루가 사랑하는 아내와 다시 만나기 위해 무죄 방면 조건을 이루기 위한 싸움을 그린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지옥락의 기본정보와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2023.08.12 - [이슈와리뷰] - [애니/정보] 지옥락, 정보 등장인물

[애니/정보] 지옥락, 정보 등장인물

 

지옥락 다시 보기

 

 

지옥락 줄거리

 

숨은바위마을 최강의 닌자로, 공허의 가비마루라 불리며 압도적인 재능과 신체 능력으로 모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살육닌자로서 수장에게 키워지고 살아온 가비마루는 어느 날 닌자의 수장의 제안으로 그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게 됩니다.

 

그녀를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살육이 아닌 아내와의 피를 묻히지 않는 평온한 삶을 갖고 싶어 하게 되고 그런 가비마루의 행동을 눈치챈 같은 닌자들의 배신으로 가비마루는 붙잡히게 되어, 사형수가 됩니다.

 

사형수 가비마루는 집행관이 갖은 방법으로 가비마루를 처형하려 했지만, 죽지 않습니다. 한 편 서기로서 그의 모든 상황을 옆에서 기록하며 지켜보던 사기리는 가비마루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사실은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삶의 집착하고 있음을 눈치챕니다.

 

그녀는 사실 집행인 가문의 아사에몬 중 하나였고 그녀는 막부의 임무를 받아 임무에 사용될 사형수를 데리고 가기 위해 가비마루에게 온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사기리는 가비마루에게 어떤 임무를 수행하여 면죄를 받아 아내에게 돌아갈 방법을 제시하고 가비마루는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그 임무는 어느 섬에 불로불사의 선약을 구해오는 것이었습니다. 이 섬의 대한 정체는 알 수 없었고 섬에서 살아 나왔다는 사람의 모습은 살아 있다고 보기 힘든 모습으로 온몸에 꽃이 피어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막부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형수들에게 선심을 쓰는 척 사형수들을 선별 시험이란 명목하에 서로가 서로를 다투게 합니다.

 

선별 시험을 통해 살아남은 총 10명의 죄인이 선발되고, 그들의 감시를 맡은 아사에몬과 함께 불로불사의 선약이 있다고 알려진 신선향이라는 섬으로 떠나게 됩니다.

 

섬에 진입 직후 가비마루는 약하기 때문에 짐이 될 것 같은 사기리를 죽이려고 하지만, 사기리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자신의 인간적이고 약한 모습을 알게 되며, 자신이 사랑한 아내를 떠올리며 마음의 벽을 허물게 됩니다.

 

 

사기리는 검술 능력 자체는 뛰어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아사에몬 겐지에게 온전히 인정받지도 못하였고, 아사에몬이라는 것에 대한 내적의 마음의 동요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기리가 가비마루에게 깨달음을 준 것과 동일하게 가비마루 역시 사기리에게 영향을 주게 되며 내적으로 성장하게 되며 같이 협력하에 적들을 물리치며 강인한 사무라이의 모습으로 변모해 갑니다.

 

섬에 상륙한 이후, 자신의 감시역인 아사에몬을 죽이는 처형인이 생기거나, 섬에 오고 싶지 않아 사형수가 죽자마자 섬을 떠나는 아사에몬, 그리고 사형수를 지켜주려는 아사에몬 등 각자 다른 반응을 보여줍니다.

 

한편 섬에는 생물이지만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괴생명체들을 마주하게 되고, 여러 종교적 상징이 섞인 생물과 식물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신체가 훼손되는 등의 위험한 상황을 연속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살아남기 위해 섬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중에 가비마루와 사기리 일행은 유즈리하와 센타 일행과 만나 정보를 공유할 목적으로 손을 잡게 되며, 그렇게 진실에 한 발 다가가게 됩니다.

 

 

 

섬의 진실을 파헤쳐 가던 중, 그들은 인간의 모습을 한 천선이라 불리는 존재를 마주하게 됩니다. 다른 괴생명체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앞도적인 힘을 지닌 천선들은 섬에 살아남은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가비마루의 일행은 섬을 탐색하던 중 사람의 말을 하는 나무 모습을 한 호우코와 인간 모습을 한 여자 아이 메이를 만나게 됩니다. 가비마루 일행은 호우코를 통해 섬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불로불사의 신으로서 존재하는 7명의 천선에 대한 이야기와, 천선이 지키는 영역이자 영혼의 종착점인 봉래, 그리고 인간을 제물로 사용해서 만드는 선약(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누르가이를 데리고 배로 섬을 배회하던 텐자는 섬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찾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때마침 나타난 천선 주진과 마주치게 되어 위기를 맞습니다. 텐자의 스승 시온이 나타나 그들을 도와주며 탈출에 성공한 듯 하였지만 다시 나타난 주진에 의해 시온이 다치게 되고, 텐자는 스승인 시온과 누루가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주진을 막으려 합니다.

 

결국 텐자는 죽음을 맞게 되고 그 사이 시온은 자신의 제자 텐자의 뜻에 따라 누르가이를 데리고 도망칩니다.

 

가비마루는 일행들이 잠든 사이 몰래 빠져나와 혼자 봉래에 가려합니다. 그곳에서 텐자를 죽게 만든 주진을 마주치게 되며, 가비마루는 주진과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천선 주진은 예상밖의 가비마루의 능력에 자신의 실체인 거대한 꽃의 형상으로 변화하여 가비마루를 제거하려 합니다.

 

 

가비마루가 죽을 위기에 쳐하자 갑자기 나타난 메이가 알 수 없는 힘으로 가비마루를 데리고 달아납니다.

그렇게 사기리 일행과 멀이진 가비마루와 메이는 타미야 간테츠사이와 후치 일행과 조우하게 됩니다. 그들은 서로 동맹 관계를 맺고 힘을 사용한 메이는 소녀에서 성장해 있었습니다.

 

메이는 가비마루에게 천선이 사용하는 힘, 즉 타오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섬에 상륙해 살아남아있던 상륙조들 일부는 각자 천선들의 오른팔이자 정찰조 역할을 하는 도사와 마주하게 됩니다.

 

가비마루 일행도 두 도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들로부터 메이가 원래는 천선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메이는 천선의 무리에서 추방된 사실과 자신은 도사들의 방중술의 상대가 되어야 하는 희생양이 될 것에 두려워 도망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도사들은 메이를 데려가려 하고 가비마루는 이를 막아서며 또 한 번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수세에 몰린 가비마루는 메이의 설명과 사기리의 말을 떠올리며 타오의 힘을 깨우치게 됩니다.

 

가비마루와 헤어진 사기리 일행은 호우코의 안내로 봉래에 도착하게 됩니다. 봉래에 도착 후 천선 무단을 만나 그로부터 섬의 진실에 대해 들으며, 섬의 사람은 모두 연구 재료로 사용된 것이며, 남아 있는 괴생물체 또한 연구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천선들은 인간으로 단을 만들어 생명을 연장해 왔고 인간들이 말하는 불로불사의 선약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기리와 쿠노이치인 유즈리하는 무단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타오의 힘을 이해하고 각자의 방법으로 전투를 임합니다.

 

공격에 성공한 줄 알았던 사기리 일행은 갑작스러운 무단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유즈리하가 당할 뻔하였으나, 이를 알아챈 센타가 대신 공격을 받으며 온몸에서 꽃이 피게 됩니다. 그런 때에 시온이 등장하며 전력을 더하지만, 센타는 이미 목숨이 경각에 달립니다.

 

무단이 귀시해하여 공격을 이어가고, 시온은 타고난 감각으로 타오를 느끼며 무단을 공격합니다. 무단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약점을 찾는 와중에 마지막 힘을 짜낸 센타의 조언으로 무단을 물리치는 데 성공합니다. 무단은 마지막 순간 시온의 일격을 보며 완벽한 음양을 보았다 말하며 그것을 위해 천년을 기다렸다 말하며 웃으며 최후를 맞이합니다.

 

치명상으로 인해 회복하지 못한 센타는 평생 억압된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 유즈리하의 품에서 자유를 찾으며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전투 후 사기리 일행은 사형수, 처형인 할 거 없이 모두 죽지 않고 살아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자고 다짐합니다.

 

 

쿠노이치 유즈리하는 가비마루가 사실은 닌자의 마을에서 가비마루를 복종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환술을 써서 거짓을 진실이라 믿게 만들었을 거란 추측을 하며, 아내의 존재에 대한 의심을 하게 됩니다.

 

전투 후 타오를 폭발적으로 사용한 후유증으로 가비마루가 쓰러지고 시간이 지나 정신을 차린 그는 기억을 상실한 상태로 같이 있던 일행을 알아보지 못하고 경계합니다.

 

한편 막부에서는 쇼군의 명에 따라 아사에몬 슈겐이라는 인물을 새로이 신선향으로 파견하게 되며 그렇게 1기는 마무리됩니다.

 

지옥락 리뷰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의 리뷰입니다. (의식의 흐름에 가깝습니다.)

 

 

사실 고어가 강한 작품은 잘 못 보는 편인데, 우연히 보게 된 지옥락은 상당한 흡입력으로 보게 만들었답니다. 작화도 좋고 스토리도 탄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계속 보게 되었죠. 물론 중간에 잠깐 캐릭터 작화가 이상했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액션신이 많은 작품으로, 연출도 작화만큼 좋아서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무엇보다도 각 캐릭터가 가진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주인공 가비마루가 가진 캐릭터의 매력, 잔인할 것만 같지만, 냉정함 속에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죠.

 

모른척하려 하지만, 메이가 고개를 돌려 도와달라는 듯한 눈물에 자신도 모르게 나서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어요.

 

특히 1기 마지막의 가상의 인물일지도 모를 거라고 유즈리하에게 의심받은 가비마루의 아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성우 노토 마미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분위기가 찰떡!!!

 

이미 원작은 완결이 나있는 작품이라 애니메이션 2기도 기대를 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센타라는 인물이 1기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유즈리하를 살리는 대신 센타 자신이 죽게 되죠. 센타의 죽음이 너무 슬펐습니다. 센타의 자유를 응원했답니다. 탄탄한 스토리로 몰입도 높은 작품을 찾으신다면 지옥락을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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