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 2023년 3분기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정보 리뷰

2023년 3분기의 핫한 신작, 러브코미디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의 정보와 리뷰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3화까지 방영이 되었고 일본에서는 4화까지 방영이 된 상태입니다. 제목만 봐도 내용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작품입니다. 그럼 작품의 정보와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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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기본 정보

 

제목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好きな子がめがねを忘れた 감독)

감독 요코미네 카츠마사

장르 러브 코미디, 일상, 학원, 드라마

제작 GoHands

화수 13화 (예정)

등급 15세 관람

방송기간 2023. 07. 04 ~

방송시간 매주(수) 21:00

방송국 애니플러스

국내 스트리밍 애니플러스, 라프텔, 왓챠, 티빙,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이 사랑은, 맨눈으로 바라보는 거리에서 시작되었다.

살짝 소심한 남자 중학생인 코무라는,
옆자리의 안경 낀 여자아이인 미에를 좋아하고 있었다.

저 두꺼운 안경알 너머라도 좋으니 미에가
예쁜 눈으로 자신을 바라봐줬으면 하면서.

알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미에에게 끌리면서도 코무라는
그녀에게 말 한번 걸어보지 못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미에는 툭하면 안경 끼는 걸 깜박하는 덜렁이였고,
반이 바뀐 지 3일.

그녀의 옆자리에 앉게 된 코무라는 안경이 없어
곤란해하는 미에를 돕기 위해 분투하지만,
그 마음의 이면으론 열심히 무언가를 보려고 하는 미에와의 거리가 가까워져 두근거려했는데.

2023년 여름,
안경을 깜박한 여자아이와 '거리 0'에서 시작되는
살짝 답답하지만 순수한 러브 코미디가 시작된다!

출처 애니플러스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등장인물

 

미에 아이 (성우 와카야마 시온)

 

여주인공, 중학생, 2-B 학생, 천연 타입

하얀 피부, 풍성한 머리카락, 긴 속눈썹을 가진 미인

안경이 없으면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대야 간신히 무엇인지 알 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나쁘다.

안경을 안 썼을 때는 초점을 맞추기 위해 얼굴을 찡그리고 있어 처음 보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이라고 오해하곤 한다.

 

주인공 코무라 카에데만큼 미에 또한 자기 비하가 꽤 심한 편으로, 겉으로는 맹해 보여도 실제로는 자신의 천연덕스러운 면모 때문에 남들이 고생하고 자신 또한 남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아 주변을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아 의기소침한 편이다.

 

처음에는 자신을 도와주는 코무라에게 의지하며, 연애 감정이 서투른 천연 타입이라 코무라에게 의도치 않은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 코무라가 자신을 좋아하고 자신 또한 코무라를 상당히 의식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가며 적극적으로 나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코무라 카에데 (성우 이토 마사히로)

 

남주인공, 중학생, 2-B 학생

편모 가정에서 자라는 평범한 중학생 소년, 갈색머리를 하고 있으며 본인 스스로의 외모에 자신감이 없다.

자존감이 매우 낮지만, 타인의 평가에 의하면 준수한 외모를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극도로 내향적이며 자기혐오에 가까울 정도로 자존감이 낮아, 매사에 의욕 없이 무감정하게 살아왔음을 독백으로 표현할 정도이다.

 

자아가 흐릿할 정도로 의미 없는 하루를 보내지만 중학교 2학년 옆자리에 미에 아이가 앉게 되면서 자아가 깨어나게 되고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미에가 안경을 잊고 온 날을 시작으로 친해지기 시작했으며, 미에의 의도치 않은 천연 행동으로 조마조마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오랫동안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고백하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지만, 교회 학습을 기점으로 점점 둘의 사이는 발전하게 된다.

 

 

카와토 아스카 (성우 우치다 아야)

미에의 반 친구, 미에와 코무라 사이를 응원하고 있다.

 

토오야마 마호 (성우 스즈키 미노리)

미에의 반 친구, 미에, 아스카와 셋이 같이 다닌다. 미에가 코무라의 마음을 눈치채게 만드는 1등 공신

 

아즈마 렌 (성우 키무라 료헤이)

인기가 많은 코무라의 친구, 키도 크고 잘 생기며 매너도 좋다. 코무라의 조력자를 자처한다.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다시 보기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줄거리

방영된 1화의 내용입니다.

 

 

난 관심이 가는 아이가 있다. 나는 항상 그 아이를 머릿속에서 항상 떠올린다. 나는 그 아이를 좋아한다.

오늘도 미에를 생각하며 일상을 보내는 코무라입니다. 특히 옆자리에 미에가 앉은 이후부터 미에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고 있죠. 말만 하면 엉뚱한 소리만 하지만 두꺼운 렌즈의 안경을 끼고 있지만 그런 미에가 자신을 봐주기를 바라는 소년 코무라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에가 안경을 두고 옵니다. 그 모습조차 너무나 귀여운 코무라는 왜 안경을 쓰지 않았는지 묻고 싶지만 말을 걸지 못합니다. 하지만 미에가 안경을 깜박해서 잘 안 보인다는 이야기를 하며 둘은 대화를 하게 됩니다. 아무튼 미에가 곤란할 것 같아 코무라는 미에를 도와주기로 마음속으로 결정합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미에의 거리감으로 인해 코무라는 심장에 좋지 못한 부끄러움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죠. 물리적인 거리감이 가까워진 것에 코무라는 만족하고 있지만, 미에의 고맙다는 인사에 수업에 집중조차 못하는 중증의 짝사랑을 보여줍니다.

 

심지어는 그 거리감으로 인해 기뻤던 코무라는 안경을 또 깜박하고 오길 바라는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놀랍게도 미에는 안경을 또 깜박하고 옵니다. 물론 깜박한 것은 아니고 안경이 박살 나서 쓰지 못하고 옵니다. 그리고 안경이 없어 앞이 보이지 않는 미에를 도와주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 중인 코무라, 하지만 미에의 천연 행동으로 부끄러움과 행복으로 두근거리는 나날의 연속입니다.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리뷰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의 리뷰입니다. (의식의 흐름에 가깝습니다.)

 

 

1화가 방영된 이후 절반은 하차를 선택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시작부터 같은 대사가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난 관심이 가는 아이가 있다. 항상 그 아이를 생각한다. 좋아한다 등의 초반부터 심각하게 반복을 합니다.

 

사실 이게 애니메이션이고, 주인공이 아직 어리고 멀쩡한 외모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지만, 캐릭터를 바꾸고 분위기를 바꾼다면 100% 스토커라고 생각될 지경이었습니다. 작화가 예쁘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부분이었죠.

 

그리고 설정이 조금 미묘한 것이, 미에는 안경이 없으면 눈앞에 사람조차 구분을 하지 못한다는 설정인데 실제로 안경을 벗어도 저 정도의 시력은 말이 되지 않죠. 저도 안경을 쓰는데 설정이지만 어느 정도는 말이 되었으면 했죠. 눈앞에 교과서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감자와 고기도 구분 못한다는 것은 안경으로 될 시력이 아니니까요.

 

 

애니메이션의 설정이니 대충 넘어가야 합니다. 아니면 짜증이 날 수 있어요. 특히 개연성도 부족하고, 그림은 예쁘지만 전체적으로 3D 작화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카메라 무빙은 어지러워 퀄리티가 낮은 느낌을 줍니다.

 

저는 만화책으로 봤을 때에도 무슨 내용이 이런가?라는 의문을 남긴 작품이었지만, 원작의 평가는 좋았던 작품이라 애니메이션의 악평은 사실 이해가 갑니다. 그 와중에 작화는 예쁜데 말할 수 없이 미묘해집니다. 비슷한 분위기의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은 부드럽고 그림도 어지럽지 않았는데 말이죠.

 

저는 그렇게 1화를 보고 하차했습니다. 결론은 둘이 행복하겠지라는 마음으로 접었습니다. 이상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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