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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2023년 2분기 최애의 아이 리뷰, 정보

소이리코링 발행일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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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애니메이션 중에 화제작을 꼽자면 단연 최애의 아이인데요. 일본어의 오시노코를 최대한 국내에 맞게 최애라고 번역해서 제목을 지었다고 하네요. 저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둘 다 보았는데 최애의 아이는 내용이나 그림면에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에요. 최애의 아이의 다양한 정보와 최대한 스포 없는 내용으로 리뷰할게요.

 

최애의아이 정보 리뷰
최애의 아이


최애의 아이 기본정보

감독: 히라마키 다이스케

원작: 아카사카 아카

제작: 동화공방

장르: 환생(회귀), 성장, 아이돌, 스릴러, 미스터리, 범죄

방영시작일: 2023년 4월

화수: 11화

등급: 15세 관람

 

최애의아이 표지
최애의 아이

최애의 아이 줄거리

뇌종양으로 시골 종합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12살 텐도지 사리나는 아이돌 B코마치의 멤버 호시노 아이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로 산부인과 의사인 아마미야 고로와 친해지게 됩니다. 사리나는 12살의 나이로 결국 세상을 뜨고 고로는 사리나의 영향으로 호시노 아이의 팬이 됩니다. 최애를 응원하며 살아가는 고로에게 어느 날 호시노 아이의 활동중지 소식이 들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16살의 나이에 쌍둥이를 임신한 호시노 아이가 출산을 하기 위해 고로가 근무하는 병원에 옵니다. 고로는 아이의 출산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병원으로 돌아오던 고로는 아이의 사생팬에 의해 절벽에서 죽게 됩니다.

 

최애의아이

 

그 직후 호시노 아이가 출산을 하게 되고 눈을 뜬 고로는 자신이 호시노 아이의 쌍둥이로 태어난 것을 알게 됩니다. 쌍둥이의 이름은 호시노 아쿠아 마린, 호시노 루비 이 둘은 각각 아마미야 고로와 텐도지 사리나가 환생하게 됩니다. 둘은 전생한 사실은 알고 있지만, 전생에 누구였는지는 모르는 상태입니다.

호시노 아이와 쌍둥이는 행복한 일상을 보내 던 중 집으로 찾아온 사생팬에 의해 호시노 아이가 살해당하게 되고 사생팬도 그 후 사망하죠. 아이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아쿠아는 사생팬 뒤 흑막이 자신들의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연예계 종사자일 거라 추측, 그를 찾기 위해 배우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아쿠아의 복수 계획을 모르는 루비는 동경하던 아이돌 호시노 아이의 뒤를 따라 아이돌이 되고자 합니다.

쌍둥이는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과, 복수를 준비합니다.

 

최애의 아이 리뷰

1편은 무려 90분 편성을 했죠. 길어서 한 번에 많은 내용이 들어오니 정말 좋았어요. 분명 시작은 아이돌 성장물인 줄 알았으나 주인공일 줄 알았던 호시노 아이는 16살에 임신을, 심지어 회귀물일 줄은 힐링 육아물은 없었습니다. 쌍둥이가 너무 귀여워서 속을뻔했죠.

 

최애의 아이

심지어 1편부터 3명이나 죽고, 전개가 빠른 건 좋았어요.

점점 스릴러가 되어가서 당혹스러웠지만, 얼마나 좋아하면 환생을 최애의 아이로 하는 것인가 라는 단순한 궁금증이 들기도 했어요.

최애의아이

그저 환자랑 친한 의사였지만, 그 환자로 인해 자신 또한 좋아하는 게 생기고, 그 환자가 죽어도 꾸준히 그 마음을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했죠.

 

최애의아이

 

그 덕에 간호사에게 이상한 오해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 고로는 여전히 최애를 보며 살아갑니다. 이때의 사리나도 너무 애틋했죠.

 

최애의아이

 

사리나가 아이를 좋아하는 이유나, 또 가족에게 관심 없는 아이가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홀로 감내하는 사리나 너무 안타까웠어요. 가족에 대해서는 환생 후에도 한번 더 이야기가 나오죠.

최애의아이

 

 

사리나가 죽은 뒤에도 고로는 계속해서 아이를 좋아하고 오히려 사리나보다 더욱더 호시노 아이의 팬이 됩니다. 그런 아이의 활동 중단에 이은 임신 충격에 우리 남자주인공 쓰러집니다. 하지만 아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죠.

 

최애의아이

제왕절개를 하지 않으면 힘들 수가 있다는 말에 자기 애들은 자기를 닮아 머리가 작을 것이라는 엄청난 정신세계의 호시노 아이를 보며 저 정도는 돼야 잠깐이라도 주인공을 하나보다 싶었죠. 남다른 정신 승리

최애의아이

 

특히 아이들의 이름을 호시노 아쿠아 마린, 호시노 아쿠아 루비라고 지었는데, 작 중에서 아쿠아도 자기의 이름에 절레절레 했죠. 루비는 그렇다 쳐도 나중에는 아쿠아로 짧게 부르지만 일반인으로 살아가기는 힘든 이름이 분명합니다.

 

최애의아이

엄마(호시노 아이)에게 혹시나 아이가 있어 피해가 갈까 봐 조심하는 쌍둥이들 너무 귀엽습니다. 회사 관계자가 그걸 빌미로 협박하려 하니 신의 흉내를 내는 쌍둥이 정말 가지가지합니다.

최애의아이

 

최애의 아이에서 눈의 별모양을 말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눈은 능력이 꽃핀다고 해야 할까요? 무언가에 대한 각성의 모습이 나타나면 그에 맞춰서 없던 눈에 별이 생기고 더욱더 빛나게 되더라고요.

쌍둥이는 기본적으로 한쪽눈에 타고났죠.

조연으로 나오는 캐릭터들이 능력에 각성을 하면 갑자기 눈에서 별이! 이 그림에 대해 호불호가 있으신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저는 작가님 전작들에 비하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워낙 마이너적인 느낌을 잘 내셔서 그런지 쉽게 받아지더라고요.

현재는 11화까지 1기 방영이 끝났는데요. 본격적으로 아버지의 존재를 알아내 복수를 시작하는 건 2기가 방영돼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만화책으로는 복수에 대한 계획도 시작됐고,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나왔죠. 만화책을 보시면 알겠지만 아버지의 정체보다도 나이에 두 번 놀라게 되실 겁니다. 심지어 아버지의 만행도, 묘하게 자꾸 보게 되는 최애의 아이입니다. 저는 2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애의 아이
쌍둥이 응원 신동

가장 좋아하는 장면인데, 엄마 몰래 보고 싶어서 공연장에 가서는 너무나 눈에 띄게 응원을 하죠. 타고났어요. 특히 아쿠아는 커서도 똑같이 응원을 하죠. 너무 진지한 얼굴로 하는데 킬포입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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